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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줄거리 및 역사적 배경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줄거리 및 역사적 배경

     

     

    1.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줄거리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 시간을 담은 영화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겟세마네 정원에서의 배반과 체포부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과 부활까지를 다룹니다. 멜 깁슨 감독의 이 영화는 예수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을 원시적이고 불굴의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영화는 겟세마네 정원에서 예수가 기도하는 모습부터 시작합니다. 그의 제자들인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비롯한 다른 제자들은 깨어 있으려 애쓰지만 곧 유다 이스카리오트가 로마 군인들과 성전 경비원들과 함께 나타나 예수를 입맞춤으로 배반합니다. 예수는 체포되어 대제사장들에게 심문을 받게 됩니다. 유대 권위자들에게 심문받는 동안 베드로는 예수를 세 번 부인하게 되어 예수의 예언을 이루게 됩니다.

     

    한편 로마 총독 빌라투스 파일라투스는 이 사건에 연루되고 그 책임을 피하기 위해 예수를 헤롯 왕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헤롯은 예수를 다시 빌라투스에게 되돌려주고, 빌라투스는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음을 선고합니다. 영화는 로마 군인들에 의한 예수의 잔인한 고문과 십자가에 못 박는 과정 등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격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침묵을 지키며 자신의 살인자들에게 용서를 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동안 예수는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 군인들에 의해 조롱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곁에 있는 자들과의 동정적이고 용서하는 순간도 함께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있을 때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제자 요한과의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하며, 그는 하나님께 왜 자신이 버려졌는지를 묻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통 속에서도 예수는 마침내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다 됐다'라고 선언합니다. 예수가 죽은 후에 그의 몸은 십자가에서 내려져 무덤에 안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흘 후에 그는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제자들에게 나타나고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를 확인합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사랑, 구원, 용서 등의 주제를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을 감동적이고 잔인하게 묘사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과격한 폭력과 일부 캐릭터의 논란적인 묘사는 논쟁을 일으키지만, 여전히 기독교 신앙의 영화로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2.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역사적 배경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로,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시간을 주로 그의 체포, 재판, 십자가에 못 박힘, 부활에 집중합니다. 이 영화의 역사적 배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설명하는 신약 성서의 내용, 특히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 기술된 예수의 십자가에 이르는 사건들에 깊게 뿌리를 둡니다.
    역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로마 통치 아래였던 곳인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1세기에 살았던 유대인 선생이자 종교 지도자였습니다. 그의 교훈과 기적은 상당한 추종을 끌어냈지만, 그의 권위에 위협을 느낀 일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반발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영화는 예수의 게다사만 정원에서의 체포로 시작되며, 제자 유다 이스카리오트에 의한 배신을 따릅니다. 그는 유대 종교 당국 앞에 끌려가게 되며, 그 중에는 대제사장 가야바도 포함됩니다. 그들은 그를 사형에 처하기 위한 이른바 신성죄로 고발하며 그의 처벌을 구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로마 법 하에 사형 집행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로마 총독인 빌라도 앞으로 끌고 갑니다. 그들은 그를 반란을 일으킬 혐의로 비난하고, 로마 통치에 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영화에서 빌라도는 예수를 처벌하기를 꺼리지만, 유대인 지도자들과 무리에 의해 그를 십자가에 못 박기로 강요됩니다. 예수는 또한 매우 잔인한 고문을 받으며, 매혹적이고 모욕적인 방식으로 십자가 징벌을 받기 위해, 산기슭 골고다로 십자가를 질러 들어가게 됩니다.
    십자가 징벌은 로마의 최악의 범죄에 대한 흔한 형벌로, 주로 반란을 억제하고 지배되는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역사적인 기록에 따르면 십자가 징벌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을 목재 십자가에 못 박아 남겨 두어 질식과 노출에 의한 느린,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게 했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후 그의 몸은 내려가서 무덤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세 일 후에 그는 기적적으로 죽음에서 부활하고, 제자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나 하늘로 올라가신다고 믿어집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들을 깊이 있는 종교적, 역사적 배경 속에서 시네마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3.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평론가들의 평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시각적 효과와 감정적인 깊이를 칭찬하는 반면, 몇몇은 영화의 그래픽한 폭력과 특정 캐릭터의 묘사를 비난했습니다.

    시카고 선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영화에 네 개 중 네 개의 별을 주며 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마지막 시간을 중요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칭찬했습니다. 그는 멜 깁슨의 연출과 짐 카비젤의 예수 역도 칭찬하며 이 영화는 "매혹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일부 비평가들은 영화의 극심한 폭력과 반유대주의적 분위기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습니다. 
    다윗 에델스타인 같은 다른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유대인 캐릭터를 묘사한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반유대주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에델스타인은 영화의 장인 정신을 칭찬했지만, 모든 관객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정서적 영향에 대한 칭찬부터 노골적인 폭력에 대한 비판과 종교적 주제 묘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으로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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